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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저녁, 눈여겨 볼 명품 콘서트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 정경화의 을숙도명품콘서트

내용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의 베르디 최고 걸작 오페라 '나부코'가 오는 8∼10일 부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오페라 '나부코'는 베르디의 초기 작품 중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걸작으로 '합창의 오페라'로 불린다. 1842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한 '나부코'는 당시 아내와 아들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베르디에게 작곡 의욕을 되찾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무대는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의 지휘자인 알도 시실로가 지휘를, 30여년간 이탈리아 주요극장의 무대감독, 예술감독, 극장장을 역임한 연출의 마법사 쟌도메니코 바카리가 연출을 맡았다.

오페라 전체를 이끌어갈 '나부코'역에는 세계적인 바리톤 파올로 코니와 부산을 대표하는 바리톤 박대용이 열연한다. 이밖에 유럽 최고의 디바 에바 골레미, 로마 국제 종교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안젤라 니콜라, 부산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김유섬 등이 출연한다.

▶ 오페라 '나부코' 11월8∼10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28만원, S석 23만원, A석 16만원, B석 10만원, C석 8만원, D석 5만원.(1544-9373)
 

정경화의 을숙도명품콘서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만추의 부산을 찾는다. 을숙도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제25회 을숙도명품콘서트 '아름다운 저녁' 무대에서 신기에 가까운 그의 활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절정의 기량을 지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부산 방문에 고전음악 팬들의 가슴이 설레고 있는 것.

정경화 바이올린독주회 '아름다운 저녁'의 두 주인공,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피아니스트 케빈 커너.

정경화는 이번 무대에서 그의 오랜 파트너인 피아노 반주자 케빈 케너와 함께 한다. 오랜 세월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춰온 바이올린, 앞선 바이올린 소리를 조용하게 든든하게 받쳐주는 깊은 피아노의 소리가 가을밤의 낭만을 더욱 깊게 물들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경화는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올린 소품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평론가 김원명(경성대 교수)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 을숙도명품콘서트 11월10일 오후 5시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2, 3만원. (220-5812)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11-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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