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그린문화축제 다음달 2일까지 풍성
공원 관찰·놀이체험 ‘공원아 놀자’ 등 행사 다채
가로수 돌보미단 200명 31일 발대식 갖고 활동
- 내용
‘푸른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 부산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부산 그린문화축제'가 다음달 2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16개 구·군,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사)한국조경사회 부산시회, 하야리아공원포럼, 부산대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환경정비, 민·관 협치행사, 정책·학술행사, 탐방행사, 문화행사, 전시행사 등 다채롭다.
부산시와 16개 구·군, (사)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면교차로 등 각 지역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민·관 협치행사로 율리마을 팽나무 이식 3주년 기념행사를 30일 오후 2시 가덕도 율리마을에서, 아름다운 조경 기부행사를 30일 오전 11시 사하구 ‘애아원’에서 진행한다. 지난 26일 사상구 덕포동 복지센터 ‘디딤돌’ 앞마당에서는 ‘어울누리뜰’ 쉼터 현판식을 가졌다.
푸른 부산을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부산 그린문화축제’가 다음달 2일까지 풍성하게 열린다(사진은 지난 26일 사상구 덕포동 사회복지센터 ‘디딤돌’에서 가진 ‘어울누리뜰’ 쉼터 현판식).정책·학술행사로 가로수 돌보미단 발대식과 그린부산포럼을 오는 31일 KNN씨어터에서 연다. 가로수 돌보미단은 각 동별 1명씩 200여명으로 구성, 가로수가 훼손되거나 피해를 입을 경우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탐방행사로 부산시민공원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는 뚜벅이 행사를 지난 27일 가졌다.
문화행사로 오감 충만 파크투어를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APEC 나루공원에서 매일 진행하고 있다. 공원 관찰·놀이체험 ‘펀펀 파크’와 ‘공원아 놀자’를 다음달 2일 오전 10시 APEC 나루공원과 평화공원에서 진행한다. 파크투어와 펀펀 파크, 공원아 놀자 등은 누구나 참여해 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공원 가을운동회를 지난 26일 APEC 나루공원에서 열었으며,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도 지난 27일 금강공원 민속예술관 야외마당에서 펼쳤다.
전시행사로 △국화축제(29일∼11월10일 평화공원·UN기념공원) △그린부산조경전시회(28∼31일 부산시청 도시철도 통로) △분재전시회(29∼31일 부산시청 1층 로비) 등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그린 부산’을 선포한 이래 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을 다양하게 벌여 왔다. 그 결과 도심 속 공원과 숲이 늘어나고 주요 교차로가 푸르게 변다. 도로마다 중앙분리대 화단도 생겼다. 각급 학교가 벽을 허물어 푸른 공원으로 변했으며, 삭막한 고가도로 아래 콘크리트 공간도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이윤형 부산시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그린부산사업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녹지정책과(888-512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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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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