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여성상에 전상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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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수(74·사진)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이 올해 부산여성상을 받는다.
부산광역시는 제15회 부산여성상 수상자로 전 전 원장을 선정, 3일 오후 3시30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여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1999년 제정, 올해 15회를 맞는다. 지금까지 수상자는 총 19명.
전 전 원장은 부산의 대표적 여성 언론인. 50여 년간 언론뿐만 아니라 정치,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권익 증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여성 언론인으로 국제신문과 부산일보에 근무하면서 소외 여성들의 권일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여성 구청장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남구 구정을 펼치면서, 유엔평화공원 조성, 이기대 순환 산책로 조성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공직사회 양성평등 향상을 위해서도 힘썼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장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재직하는 동안에도 성인지 정책 실현과 성 평등사회 환경조성에도 적극 노력했다.
전 전 원장은 국제장애인협회 고문, 부산여성뉴스 편집고문, 환경운동연합 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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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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