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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소액 잔액 찾아 드려요”

1,100원 미만 사용하지 않은 충전 잔액 환급
도시철도역·편의점 등서 신청…기부할 수도

내용

“사용하지 못하는 교통카드 소액 잔액 찾아가세요.”

교통카드에 1천100원 미만의 잔액이 남아 있는 경우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부산광역시는 1일부터 교통카드 소액 잔액을 환급 수수료 없이 돌려주는 사업을 펼친다. 잔액이 1천100원 미만이어서 도시철도나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부족하고, 환급하자니 200원의 환급 수수료를 내고 부산은행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방치돼 있는 교통카드가 대상. 잔액이 1천100원 이상인 교통카드는 무상 환급받을 수 없다.

이를 위해 교통카드사인 (주)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주)는 도시철도 서면역에 '교통카드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소액 잔액을 바로 환급·이체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면역 외 다른 역무실과 CU, GS25,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미니스탑 등 편의점에는 '교통카드 서비스 신청 봉투'를 비치해 환급 신청을 받는다. 특히 역무실 안에는 교통카드 기부 상자를 설치, 기부도 받는다. 기부 받은 소액 잔액은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주)마이비, 부산하나로카드(주)를 방문해도 교통카드 소액 잔액을 무상 환급·이체·기부할 수 있다.

부산에는 1998년부터 작년 말까지 교통카드 1천470만장이 발급됐다. 부산시민 1인당 4장 가량 교통카드를 소지고 있는 셈. 이 가운데 14.4%인 211만장(마이비 137만장, 하나로 74만장)이 사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교통카드가 1천259만 장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사용하지 않은 교통카드 충전 잔액은 1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의:대중교통과(888-4475)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7-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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