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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앞 도로 일방통행으로”

해운대 교통소통 방안 제시…이면도로도 일방통행 전환 주장

내용

부산 해운대구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는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앞 수영강변도로를 일방통행 구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참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지난 3일 가진 ‘이면도로 활용 교통소통 마스트플랜 수립’ 중간 용역보고회에서다.

해운대구로부터 용역을 의뢰받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는 해운대지역 간선·이면도로에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를 토대로  해운대구 일대 교통체증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

도로교통공단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영화의 전당 앞으로 지나는 수영강변도로는 하루 통행량이 3만3천965대(해운대해수욕장 방면)며 출퇴근 때는 시간당 3천978대가 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강변도로는 해운대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심한 병목구간에 해당하는 곳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수영강변도로 중 영상후반작업시설(AZ Works)~영화의 전당 구간을 일방통행(해운대해수욕장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좌회전 지점도 신세계 센텀시티 앞에서 센텀중학교 앞으로 변경, 교통량을 분산시켜 병목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차원에서 주택이 밀집한 우·중·반여·반송동 86개 이면도로를 일방통행 체계로 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운대 지리를 잘 모르는 관광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좌회전 차로 진입을 줄여야 한다는 개선책도 내놓았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초고층빌딩 건립으로 해운대 교통망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면도로소통팀'을 신설했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해운대 교통문제 해법을 이면도로에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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