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전문가 도전하세요”
공원문화학교 27일 개강
- 내용
부산지역 공원을 직접 관리할 시민 전문가를 키우는 학교가 오는 27일 문을 연다.
부산의 공원녹지 민·관협치기구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전국에서 처음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원문화학교 공원활동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27일부터 11월7일까지 3개월 동안 50강좌(100시간)를 진행, 시민 공원전문가를 배출한다. 강좌는 공원이론, 공원문화, 동식물생태, 교수방법을 비롯해 원예, 도시농업 등 공원녹지 관련 이론과 현장 실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20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 85만원. 출석일수 80% 이상을 충족하고, 공원프로그램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한 수강생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gt.kr) 참고.
부산그린트러스트는 부산지역 공원을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공원문화학교를 열었다. 이 학교를 통해 배출된 공원활동가들은 도심 공원·녹지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공원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부산그린트러스트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해운대 센텀시티 APEC 나루공원, 부산시청 옥상 하늘정원 등에서 활동한다. 부산시 역시 공원 확충과 함께 공원 운영·관리에 시민참여를 확대할 방침이어서 공원활동가의 활동 무대는 꾸준히 넓어질 전망이다.
※부산크린트러스트(442-3326)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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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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