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탠로드서 추억의 소풍을”
내달 1일 7080 복고댄스파티·낭만콘서트 등 열어
- 내용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 ‘문탠로드’에서 다음달 1일 추억의 소풍놀이가 열린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가을맞이 특집 ‘7080 써니랑 문탠로드’를 테마로 걷기행사를 여는 것.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문탠로드~달맞이 어울마당을 걸으며 70·80년대 학창시절로 돌아가 아련한 추억에 젖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DJ와 함께하는 라디오 엽서 쓰기’, ‘추억의 소풍길 보물찾기’, ‘7080 시절 교복입고 포토타임’, ‘고고장 댄스파티’, ‘7080 낭만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해운대구는 홈페이지와 전화(749-4065)로 신청을 받고 있다. 선착순 500명 모집.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몸 풀기 체조와 레크리에이션을 즐긴 후에 엽서, 미션을 적은 종이, 보물지도를 받아 신호에 따라 그룹별로 출발한다.
어둠이 내리는 오후 7시, 본격적인 문탠로드 체험을 시작한다. 보물지도를 참고해 문탠로드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고, 7080 라디오 DJ에게 보낼 사연을 실은 음악신청 엽서도 써볼 수 있다. 문탠로드 중간지점인 바다전망대에서는 교복을 빌려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오후 8시, 목적지인 달맞이 어울마당에 도착해 라디오 DJ에게 띄우는 엽서를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DJ는 특별한 사연을 선정해 사연과 신청음악을 틀어주고 선물도 증정한다. 이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복고댄스파티’를 연다.
‘복고댄스파티’ 후에는 ‘7080 낭만콘서트’가 열린다. 인디밴드가 그때 그 시절 즐겨들었던 팝송을 들려주고, 80년대 톱가수였던 ‘높은음자리’ 초청공연도 펼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8-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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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3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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