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36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폭염에 전력사용 역대 최고

부산·울산 최대 전력수요 830kW 기록…“에너지 절약 동참을”

내용

부산지역 올 여름 전력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져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다.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울산지역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830만k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2010년 9월1일 819만kW를 11만kW나 넘어선 것. 지난달 25일에도 오전 11시 기준 전력수요가 815만kW에 달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하루만에 깨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전 부산지역본부가 올해와 지난해 7월 넷째 주 부산·울산지역 하루 최대 전력수요를 비교한 결과 전력수요가 53~68kW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황도 지난달 25일 오후 2시15분께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7천315만kW까지 치솟는 등 연일 비상이다. 이날 전국 예비전력이 한때 376만kW까지 떨어져 경보 발령 직전까지 갔다. 예비전력이 20분 이상 400만kW 아래로 떨어질 경우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전력 송출을 100만kW로 줄인다. 다행히 이날은 곧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으로 회복돼 경보 발령은 없었다.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지난달 27일 연제구의 한 대형 아파트단지에 1시간 30분 가량 정전이 발생하고, 전신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사고도 잇따랐다.

부산시는 블랙아웃(Blackout)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곡 고강도 에너지 절약대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은 실내온도를 28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후 2~5시에는 에어컨 가동을 시간당 30~45분씩 아예 중단한다. 점심시간 전기코드 뽑기 등 전력낭비 줄이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백화점·호텔 같은 대형 건물도 26도 이하로 냉방을 하지 못하게 지도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매장, 상점, 점포, 상가건물 등이 출임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여 위반시 5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각 가정에서도 에어컨 가동을 가급적 줄이고, 절전형 멀티탭과 LED 전구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부산지역 올 여름 전력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져 냉방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다.  

한국전력공사 부산본부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울산지역의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830만kW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한 2010년 9월1일 819만kW를 11만kW나 넘어선 것. 지난달 25일에도 오전 11시 기준 전력수요가 815만kW에 달해 최대 전력수요 기록을 하루만에 깨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전 부산지역본부가 올해와 지난해 7월 넷째 주 부산·울산지역 하루 최대 전력수요를 비교한 결과 전력수요가 53~68kW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황도 지난달 25일 오후 2시15분께 순간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7천315만kW까지 치솟는 등 연일 비상이다. 이날 전국 예비전력이 한때 376만kW까지 떨어져 경보 발령 직전까지 갔다. 예비전력이 20분 이상 400만kW 아래로 떨어질 경우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전력 송출을 100만kW로 줄인다. 다행히 이날은 곧 예비전력이 400만kW 이상으로 회복돼 경보 발령은 없었다.  

폭염으로 전기 사용이 폭증하면서 지난달 27일 연제구의 한 대형 아파트단지에 1시간 30분 가량 정전이 발생하고, 전신주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전기 과부하로 추정되는 사고도 잇따랐다.

부산시는 블랙아웃(Blackout) 같은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지 않도곡 고강도 에너지 절약대책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은 실내온도를 28도 이상 유지하고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오후 2~5시에는 에어컨 가동을 시간당 30~45분씩 아예 중단한다. 점심시간 전기코드 뽑기 등 전력낭비 줄이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백화점·호텔 같은 대형 건물도 26도 이하로 냉방을 하지 못하게 지도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매장, 상점, 점포, 상가건물 등이 출임문을 열어둔 채 에어컨을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여 위반시 5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각 가정에서도 에어컨 가동을 가급적 줄이고, 절전형 멀티탭과 LED 전구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08-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6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