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국제결혼을 통해 부산에 정착한 뒤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고국방문사업’을 펼친다.

고국방문 대상자는 부산에 살고 있는 한국국적취득 결혼이민자 중 저소득 가정으로 부양가족수에 따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고국방문 기간은 다음달 20일~8월 1일이며, 대상 국가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몽골이다. 고국방문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 구·군 다문화업무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소득증명서류, 출입국사실증명, 여권사본,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시는 구·군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 21가정을 선정해 고국방문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888-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