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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 부산 전시컨벤션산업의 도약

내용

오는 25일부터 꿈의 자동차 경연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벡스코에서 개막해 역대최대 규모로 열린다.

6개국에서 완성차와 부품업체 등 96개사가 참가해 22개 브랜드, 151개 모델, 175대를 출품한다. 각각 세계·아시아·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대, 아시아 프리미어 4대, 코리아 프리미어 24대의 신차도 있다. 모터쇼를 찾는 관람객에게 매일 자동차 1대씩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서울과 격년제로 개최하는 부산모터쇼는 단일 전시행사로는 최대인 무려 1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1년 첫 출범한 부산모터쇼의 의미는 크다.

당시 서울모터쇼는 국내 차만 전시하는 소규모였으나 부산모터쇼부터 수입차도 출품돼 대형 모터쇼의 시작을 알렸다. 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에서도 모터쇼의 진수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 같은 모터쇼를 비롯해 벡스코의 활황세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 강남 도심의 코엑스는 너무 복잡하다.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건립한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는 서울에서의 이동불편으로 외국인들의 불만이 많다. 게다가 우후죽순처럼 들어선 다른 지방의 전시컨벤션 센터들은 각종 인프라가 부족해 부산의 강점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벡스코는 동남권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해운대리조트 등 해양관광자원, 각종 특급 숙박시설 및 유통시설, 음식점, 유흥시설 등이 위치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선호한다.

특히 서울·인천 등에 비해 부산은 지방자치단체의 물심양면 지원까지 더해져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달 22일부터는 컨벤션 참가자로는 최대인 5만명이 운집하는 국제라이온스 부산대회도 열린다.

6월부터는 원형식 첨단회의장인 오디토리움과 제2벡스코가 개관해 각종 행사 면적은 2배로 늘어난다. 시설 확충에 따라 한층 강화된 인프라와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벡스코가 동북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전시컨벤션 센터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2-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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