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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묵·산성막걸리·돼지국밥 향토음식, 부산 명품 브랜드로

로컬푸드 추진전략 워크숍

내용

“부산어묵·산성막걸리·기장미역·돼지국밥·가야밀면….”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들이다. 이들 향토음식은 정 많고 속 깊은 부산의 마음이 듬뿍 묻어난다. 부산광역시가 지역 향토음식을 부산대표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 각계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여는 등 명품화 전략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로컬푸드 명품화 추진전략 워크숍’을 갖고 향토음식 명품화 사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대학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부산관광컨벤션뷰로 관계자 및 시민 등 50여명이 함께 지혜를 모았다.

부산시가 부산어묵·산성막걸리·돼지국밥 같은 향토음식을 부산대표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16일 시청에서 열린 ‘로컬푸드 명품화 추진전략 워크숍’ 모습).

주제발표에 나선 김현숙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팀장은 “향토음식 체험교육장을 만들고, 조선통신사 음식 등 부산테마관광과 연계한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국제행사 때마다 선보인 ‘모범 음식점 지정’같은 접근 보다는 장인의 손맛이 느껴지는 음식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금성권 부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향토음식을 축제, 관광·컨벤션 등과 연계하는 브랜드 마케팅 도입”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각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향토음식의 명품 브랜드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2 부산향토음식 경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부산의 숨은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새롭게 꾸며 향토음식의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기법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일반부와 어린이부로 나눠 각각 2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동래구도 부산대표 향토음식의 하나인 ‘동래파전’을 향토자원 지식재산으로 등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래구는 올해 안에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원하기로 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3-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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