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책을 읽다 … 낭독의 재발견
부산시립극단 특별공연 ‘낭독의 숲, 배우와 함께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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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읽는 책, 바로 낭독이다. 최근 새로운 책읽기 방법으로 낭독의 매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부산시립극단이 이같은 흐름에 동참, 특별기획공연 ‘낭독의 숲, 배우와 함께 거닐다’를 준비했다. 낭랑한 배우의 목소리로 책의 의미와 맥락을 또박또박 짚어주겠다는 취지다.
배우 강애심이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을 낭독하고 있다.부산시립극단이 선택한 책은 박완서의 단편소설 ‘여덟 개의 모자로 남은 당신’, 일본의 희곡작가 나가이 아이의 희곡 ‘안녕, 엄마’ 두 편이다. 시립극단은 “작품을 단순하게 읽어주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에 입체감을 더하고 작품의 순수한 언어를 생생하게 살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낭독공연으로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한다.
연출 성기웅, 배우 강애심과 부산시립극단 배우가 낭독한다.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배우가 읽어주는 낭독을 통해 연출과 배우의 소통을 넘어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다. (607-3151)
▶ 부산시립극단 특별기획공연 ‘낭독의 숲, 배우와 함께 거닐다’ 3월8∼10일 평일 오전11시30분, 오후7시30분, 토 오후3시. 균일 7천원.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2-0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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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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