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륜장, 경주트랙 새 단장
미끄럼 방지 뛰어난 아스콘으로…개장식 갖고 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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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륜장이 경주트랙을 새로 바꾸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이사장 박춘한)이 경륜장의 합판 재질 경주트랙을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아스콘으로 바꿔 지난 24일 준공식과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부터 80억원을 들어 진행한 경주트랙 교체 공사를 6개월 만에 완공, 경륜 경주를 다시 시작한 것.
부산경륜장이 경주트랙을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아스콘으로 바꾸고 지난 24일 6개월 만에 개장했다(사진은 새 경주트랙에서 경륜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만든 경륜장 경주트랙은 합판재질이어서 이음새 부분이 쉽게 부식되고 보수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땜질한 이음새 부분의 굴곡으로 선수들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등 경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스포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주트랙을 반영구적인 아스콘 재질로 교체한 것이다. 아스콘 경주트랙은 모래와 흙으로 기초를 다진 뒤 그 위에 아스콘을 포장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고 부상 위험도 적어 선수들이 보다 박진감 있는 경주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원은 이날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경륜경주를 펼친다. 단, 아스콘 경주트랙 최종 코팅 작업을 위해 오는 10월5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자체경주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문의:스포원 콜센터(1577-088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2-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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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1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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