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복지·삶의 질에 힘 쏟고,
시민에게 겸손하되 일처리는 당당하게”
허남식 부산시장 시무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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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입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소속 공직자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어떤 것일까요? 더 좋은 일과 성과를 많이 만들고, 시민에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일 의지와 각오를 다지라는 것입니다.
허 시장은 2일 시무식에서, 올 시정여건과 함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어요. 첫째,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최상의 복지’인 만큼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의 책무로 생각하고,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지키고, 만드는데 온 힘을 쏟자는 것입니다. 둘째,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것. 시정 운영의 중심축은 경제와 복지이며, 서민에게 절실한 복지는 주거문제라네요.
셋째, 시민 체감도가 높은‘소프트 정책’으로 시민감동 행정을 실천하자는 것. 시민들이 쉽게, 피부로 공감 하며 만족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정에 새바람을 불어넣자는 것이지요.
새해 벽두부터 굳이 짚어야 할 부분도 강조했네요. 시정에 임하는 자세 문제입니다. 먼저 청렴도 문제, “지난 해, 어느 해보다 큰 성과에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청렴도 문제”라며, 자성과 특단의 노력을 강조합니다. 청렴은 부패 문제라기보다, 시민불만 문제라는 지적도 덧붙이구요.
다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보다 능동적·선제적·능동적인 일처리 문화를 뿌리내리자네요. 지시가 있어야, 시민에게 쓴 소리를 듣고 난 뒤에야, 뒤늦게 현장에 가보고, 대책을 내놓는, 한 템포 늦은 행정은 더 이상 부산시에는 없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겠답니다.
시민에게 겸손하되, 당당한 일 처리 자세도 강조합니다. 시민에게는 늘 겸손하고, 친절해야 하며, 맡은 일에는 늘 당당하게, 떳떳한 자세로 대처해 나가야 한답니다. 그러기 위해선, 맡은 일에 완벽해야 하며, 빈틈이 없어야 한다는 것, 맡은 분야에선 ‘우리나라에서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과 실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충고입니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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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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