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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BS금융지주로 힘찬 출항

지방은행 최초·영업기반 동남권 전역 확대… 사회공헌사업 더 활발히

내용
부산은행이 지난 15일 BS금융지주로 새롭게 출범했다(사진은 출범식 모습).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방은행 최초로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부산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부산은행은 오는 15일 (주)BS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이장호)로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 BS캐피탈, 부산신용정보 등 4개의 자회사를 거느리며, IT 관련 자회사를 신설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장호 부산은행장은 “금융지주회사가 설립되면 주 영업기반을 부산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광역경제권으로 확대하고, 사회공헌사업 등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할 수 있어 최고의 지역금융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영성과 측면에서도 은행을 비롯한 자회사간 연계영업을 한층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주회사가 출범하면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방의 금융중심지(해양, 파생금융중심지) 육성과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5+2 광역경제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의 금융그룹 전환을 통해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 및 수익다변화를 이루고 종합금융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지역 금융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지주회사 : 은행·증권·보험·신탁 등 업태가 다른 금융기관의 주식을 보유하고 모회사로서 산하 기업의 경영을 통괄하는 회사다. 금융지주회사는 별도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 자회사의 경영을 통괄·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2000년 10월 특별법으로 금융지주회사법을 제정했으며, 2001년 4월 한빛·평화·광주·경남 은행과 하나로종합금융회사 등 공적 자금이 투입된 5개 금융기관을 자회사로 묶은 우리금융지주회사가 첫 사례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1-03-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6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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