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자청 출항 7년, 부산경제 성장 견인
외자 유치 10억7천300만 달러… 전국 경제자유구역평가 1위
- 내용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11일 개청 7주년을 맞았다. 부산경자청은 2004년 개청 이후 10억7천3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뒀다(사진은 개청 7주년 기념식 모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이 11일 개청 7주년을 맞았다. 부산경자청은 그 동안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부산의 외형적 변화는 물론이고,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통한 지식기반산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4년 개청 이후 첨단제조·물류 분야 등 47개 외국투자기업으로부터 10억7천300만 달러의 외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까지 예정된 중장기 개발계획 23개 사업 중 4개 지구(신호산단·부산과학산단·남양지구·화전지구)는 지난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해 7월과 9월에는 명지와 생곡지구를 착공하는 등 현재 7개 지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지구를 연결하는 동맥인 을숙도대교, 화전지구 간선도로, 남양지구 진입도로 차례로 준공해 신속한 물적·인적자원 이동으로 동북아 물류중심지 부산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특히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한 부산의 도시 외형 변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지식경제부 주관 전국 경제자유구역평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부산경자청은 출범 7년을 맞아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2단계 목표연도(2020년)를 정확히 10년 앞둔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2억 달러 유치 등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개발과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하명근 부산경자청장은 “외국인투자기업은 물론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최적의 기업 환경 제공과 인센티브 부여로 더 많은 기업유치에 나설 것”이라며 “10년 뒤 2020년 부산이 동북아 최고의 경제 중심지, 글로벌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찬 도약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1-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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