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관광안내에 최지우와 기념촬영도
부산종합관광안내소 문 열어…영·중·일·러 외국어 통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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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최지우와 함께 하는 부산종합관광안내소가 지난 3일 중구 남포동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종합관광안내소 바깥모습(위쪽)과 개소식에 참가한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최지우 씨 등이 막걸리로 건배하는 모습.
부산 출신 한류스타 최지우와 함께 하는 부산종합관광안내소가 지난 3일 문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 안내서비스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3일 오후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종합관광안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배우 최지우 씨도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관광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첫 활동으로 개소식에 참석했다.
부산 중구 남포동 옛 남포지구대 자리에 들어선 부산종합관광안내소는 용두산·자갈치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연중무휴로 안내한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통역이 가능한 관광안내원이 상주해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안내소는 최첨단 유비쿼터스 관광안내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 부산지역 관광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카이뷰’와 관광안내 전자지도,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투어부스’ 등이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 씨의 실제 크기 사진이 있는 ‘최지우 포토존’에서는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카페와 휴식공간, 관광기념품도 전시실 등을 갖췄다.
부산종합관광안내소는 이와 함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도 운영한다. 관광안내원이 ‘워킹 가이드’ 로고가 부착된 복장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차례 남포동, 자갈치, 국제시장, 용두산공원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돌며 통역, 관광안내, 관광안내지도 제공, 맛집 소개 등 직접 찾아가는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광진흥과 김동중 씨는 “부산종합관광안내소와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용두산, 자갈치 등 주변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2-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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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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