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사격장' 소방안전 검사
4곳 대상 소방시설 점검
- 내용
부산광역시 소방본부는 16명의 인명피해를 낸 국제시장 실탄사격장 화재를 계기로 유사사고를 막기 위해 시내 실탄사격장에 대해 특별소방안전검사를 벌였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경찰, 전기안전협회,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난 19~20일 실탄사격장 4곳을 방문해 소방안전검사를 실시했다. 대상은 국제시장 실탄사격장을 제외한 서면·해운대·영도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실내 실탄사격장 3곳과 부산 영도구에 있는 선수용 사격장 1곳 등 모두 4곳이다. 부산시 소방본부는 이번 검사에서 자동화재탐지기나 비상경보 같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유지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비상구와 피난통로 등 인명대피시설을 제대로 갖췄는지 면밀히 살폈다. 또 내장재가 불연물질로 시공됐는지 여부 등 화재진압에 필요한 사항을 지키고 있는지도 확인했다. 특히 실탄사격을 하는 격발장 안 잔류화약의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와 사격장 내의 가스난로 등 화기취급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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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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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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