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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열 감지기 행사장 배치

시청·벡스코·학교 등…가을철 신종플루 유행 대비 강화

내용

부산광역시는 신종플루가 가을철 더욱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8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있어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섰다.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데다, 대규모 축제나 행사를 통해 집단감염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발열 검사 장비를 확충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는 우선 긴급예산 15억여원을 들여 이달 중 열 감지 카메라 10대를 구입, 대규모 행사가 많은 시청과 벡스코에 2대와 1대를 각각 배치하고, 나머지 7대를 대규모 행사장과 학교 등에 돌아가며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과 부산의료원에는 신종플루 확진 검사장비 3대를 구입해 갖췄다.

부산시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에 체온계 3천300여개와 손 세정제 3만여개를 무상 지원하고, 신종플루 예방 홍보·지도반을 편성해 각 시설의 신종플루 예방대책 점검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민 모두가 신종플루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냉장고에 부착할 수 있는 ‘신종플루 예방 및 대처요령 홍보물’ 135만장도 제작해 각 가정에 배포하고, 결혼식장·장례식장·음식점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의료기관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부산시는 신종플루 환자 대량 발생에 대비해 현재 3만8천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인제대백병원 등 4개 대학병원도 확진 검사장비를 확보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9-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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