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추석연휴 기간 성묘객 특별수송에 나선다. 부산시내에 위치한 영락공원, 실로암공원, 천주교묘지, 백운1·2묘지, 대정묘지, 부산추모공원 등 7개 공원묘지 방면 시내버스 19개 노선 예비차 21대까지 동원, 모두 215대를 운행해 성묘객을 태운다. 마을버스 1개 노선도 변경해 실로암공원 방면에 2대를 추가로 운행한다. 도시철도도 열차 4대를 추가 운행해 성묘객들을 태운다.

경남 양산 석계·삼덕·솔밭산공원묘지와 김해 기독교·낙원공원묘지 등 5개 시외 공원묘지로 가는 성묘객들을 위해서는 전세버스 55대를 임시 운행한다.<타는 곳 표 참조>

부산시내 7개 공원묘지 추자난 해소를 위해 가까운 학교나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천201대분도 확보했다. 영락공원 주변 청룡초등학교와 금정중학교 등 9곳에 3천400대분, 실로암공원 진입로와 주변 공터에 350대분, 천주교묘지 주변 백운포체육공원 등 2곳에 400대분, 백운1·2묘지·대정묘지·부산추모공원 진입로 등에 1천51대분을 각각 확보했다.<임시주차장 표 참조>

성묘객이 많이 몰리는 영락공원은 추석 당일인 10월3일 화장업무를 중단하고, 차량출입도 전면 통제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10월2~4일에는 영락원 참배 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야외 참배대 12곳도 설치한다.

부산시는 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이 매년 50여만 명에 달하고 있어 쾌적한 성묘를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묘객 전세버스 타는 곳

■ 시내 공원묘지 주변 임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