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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 그린 부산(Green Busan)

내용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어나면서 지표면의 평균 기온이 오르는 것이다. 이 경우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작은 섬나라인 경우 바닷속으로 가라앉게 되고 해충이 늘어나면서 각종 질병이 창궐해질 수 있다.

이에 우리 정부와 지자체 기업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적극 나서고 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편 나무심기운동 등이 그것이다. 정부는 최근 새마을운동중앙회 등과 함께 자전거타기·대중교통 이용 등 그린코리아 녹색새마을운동 선포식을 갖고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다.

부산시도 그린 부산(Green Busan) 선포식을 갖고 국제 해양·관광도시 부산에 그린 힐(푸른 언덕), 그린 타운(푸른 도심), 그린 베이(푸른 해변)를 갖춘 그린 도시로 바꾸기로 했다. 그린 부산 운동의 주요 사업은 하천과 산림 등 도시림 네트워크 구축과 옛 미 하얄리아부대내 시민공원 등 대규모 도시 숲 조성, 마을과 학교 숲, 국공유지 자투리땅 등을 활용한 생활권의 도시 숲 조성 등이다. 도심의 달음산과 가덕도 자연휴양림 및 금정산 공립 수목원 조성, 숲과 어우러진 그린 웨이 사업도 포함된다. 시는 민간지원기구 구성 등 범시민 참여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미 2002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개된 푸른 부산 가꾸기 운동과 최근의 중앙 분리 화단, 교통섬 등에 대한 도시녹화 및 희망나무 심기운동을 통해 1천20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 도시림 면적을 확대해 왔다. 그린 부산 운동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녹색사업을 좀 더 구체화하고 확대시키자는 것이다. 이 운동에 너와 내가 따로일 수 없다.부산을 사랑하는 시민들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그린 부산 운동은 부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7-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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