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록페스티벌 … `여름을 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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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국제적인 밴드의 무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더위가 야속한 여름밤, 시원한 야외 무대에서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로 안내할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엔 과연 어떤 밴드들이 나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 5개국 33개 밴드 참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7∼9일 다대포해수욕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밴드를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5개국에서 33개 밴드가 라이브 공연을 벌여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낼 예정. 이번 공연 콘셉트는 모던록의 성찬과 하드록의 향연이다. 8월7일 전야제 축하공연에서는 전국의 12개 인디밴드들이 나서 록 경연을 벌인다. 20년 만에 재결성한 헤비메탈그룹 `백두산', 퍼포먼스 록밴드 `내 귀의 도청장치', 혼성 록밴드 `뷰렛' 등은 전야제날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친다.
첫날 모던록 밴드로는 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드팬과 새로운 팬들을 흡수할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언니네이발관', 영국의 `로봇 인 디스 가이즈', 캐나다의 `스캐터하트', 일본의 `케이타쿠', 부산 출신의 `21 Scott', '이지형 밴드'가 나온다. 나머지 두 팀은 국내 인디밴드 중에서 선발될 예정.
하드록 공연에 나올 9팀으로는 미국의 `오버킬', 일본의 `츠치야안나', 한국의 `노브레인', `트렌스픽션', 부산 출신의 `레이니썬', `피아'가 나온다. 또 `쿠바', `럭스', `윤도현 밴드'가 공연한다.■ 전야제·본공연 참가밴드 모집
우수 인디밴드 발굴을 통한 음악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해 전국의 12개 인디밴드 공연과 축하공연이 전야제에서 펼쳐진다.
전야제 출연밴드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참가자격은 온라인에서 검색 가능한 디지털 음원을 발매, 정규 또는 비정규 음반의 발매경력이 있는 신인 록밴드이어야 하며, 음원자료와 신청서를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12개 인디밴드에게는 전야제 출연기회를 주고 참가경비를 지급한다. 이들 가운데 2개 밴드를 선정해 제1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본공연 첫날인 8월8일 첫무대에 출연할 수 있도록 자격을 준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모집
제10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선 8월7∼9일까지 적극적으로 활동할 자원봉사자 100명을 내달 10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출연자 관리, 본부지원, BIROF 기자단, 록 프라자, 행사장 운영 부문이다.
참여조건은 만18세 이상인 자로 행사기간 동안 전일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합격자는 내달 15일 오후 5시에 발표. 이메일 접수(****@hanmail.net).※문의: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888-3392)
- 작성자
- 황현주
- 작성일자
- 2009-06-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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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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