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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절경! 산책길 관광자원 가능성 확인

시 공무원들 해안길 뿌리찾기 … 동백섬∼기장 12㎞ 빗속 답사

내용
부산시 공무원들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명품 해안길을 찾아 관광상품화 하려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사진은 시 관광진흥과 직원들이 지난 16일 해운대 동백섬∼기장 해동용궁사로 이어지는 12㎞ 해안길 답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

부산시 공무원들이 해안길 뿌리찾기에 나섰다.

부산광역시 관광진흥과 직원 24명은 주말인 지난 16일 부산의 해안길 원류를 찾아 생태를 탐방하고,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부산의 해안선 306.2㎞ 중 해운대 동백섬∼기장 해동 용궁사까지 12㎞ 구간을 답사한 것. 이날 부산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오전 9시. 이들은 동백섬 APEC누리마루 공원을 한 바퀴 돌아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길로 들어섰다. 코스는 미포∼청사포∼구덕포∼송정해수욕장∼기장 해동용궁사 입구. 부산 해안길의 백미인 삼포가 오롯이 들어 있다.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미포선착장에서 송정으로 이어지는 해안길을 골랐다. 송정터널이 생기기 전 송정과 해운대를 이어주던 유일한 해안길이다.

부산 토박이마저도 생소한 이 길에는 부전시장의 왁자지껄한 사투리를 싣고 울산, 경주, 포항 등지로 떠나는 동해남부선의 굴곡진 철길이 있고, 달맞이언덕을 타고 넘는 문탠로드가 있다.

직원들은 해안길, 숲길, 산길을 걸으며 비경에 탄성을 쏟아냈다. 기장군 시랑리 후릿그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수마을, 한때 해안초소가 있어 민간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던 해안 숲길을 걸으며 직원들은 부산만의 특징을 가진 둘레길이나 해안길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쏟아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5-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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