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다'
3월까지 55만366명 전년대비 38% 급증 … 1분기 50만명 돌파 `신기록'
- 내용
올 들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5일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55만36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8천180명보다 38%나 급증한 것으로, 1/4분기 외국인 관광객이 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고환율의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고 특수'로 일본인 관광객 방문이 폭증했다. 3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은 19만824명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중국, 미국,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부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고환율과 엔고 등의 영향으로 올 한해 외국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2002년 200만439명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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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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