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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 63억원 들여 연말까지 `위험 통학로' 93곳 개선

내용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위험 통학로 93곳을 안전하게 바꾼다(사진은 최근 공사를 마친 대덕여고 통학로 개선 전·후 모습).

부산광역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환경을 위해 올 연말까지 위험 통학로 93곳을 안전하게 바꾸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위험 통학로 개선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선하고 있는 58곳 통학로와 합쳐 연말까지 93곳, 내년까지 모두 102곳의 통학로가 안전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부산시는 지난달 자치구·군, 시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통학로 현장조사에서 학부모, 학교장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보행공간 확보에 중점을 두고 통학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도가 없는 경우 학교부지를 활용하거나 사유지를 편입해 통행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걷기에 불편을 주는 전봇대 같은 장애물은 옮기거나 땅속에 묻을 방침이다. 특히 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통학로에는 안전펜스와 함께 `험프(hump)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험프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의 높이를 보도에 맞춰 높인 것으로 보행자에게는 인도와 보도 사이에 턱을 없애주는 대신 차량에게는 과속방지턱과 같은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시작한 58곳 통학로 개선사업 가운데 27곳의 공사를 끝냈으며, 나머지 통학로도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게 바꿀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5-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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