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나친 광고물 "설 자리 없다"
인권침해성 국제결혼 현수막·앞 유리만 남긴 `래핑버스'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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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도 지나친 광고물 "설 자리 없다"
인권침해성 국제결혼 현수막·앞 유리만 남긴 `래핑버스' 단속
"○○○ 여성 절대 도망가지 않습니다."
"○○나이트 환상의 쇼 화끈한 무대."
부산광역시가 외국인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 국제결혼 알선광고와 버스 앞 유리만 남기고 전체를 광고로 뒤덮은 `래핑광고'를 강력 단속한다.
국제결혼 알선광고의 경우 현수막이나 벽보에 외국인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아 국가와 도시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어 최근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래핑광고'의 경우 대형 버스 전체에 현란한 광고를 씌워 다른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줘 교통사고를 유발하거나, 보통 3~4대에서 많게는 10여대의 `래핑버스'가 무리지어 서행하는 바람에 교통정체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
부산시는 이에 따라 이들 불법광고를 단속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미만의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부산시는 부산경찰청 및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오는 27일까지 이들 불법광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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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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