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로 일부 구간 소형차 못 다닌다
하반송 입구~동부산대 석대천 위 임시도로 이용해야
- 내용
해운대구 반송로를 이용하는 소형차들은 지난 10일부터 하반송 입구~동부산대학 600m 구간을 석대천 위에 만든 임시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김구현)는 부산지하철 3호선 반송선 지하구간 터파기 공사 및 교각설치 공사로 이 구간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를 차지함에 따라, 차량 정체를 피하기 위해 반송로 옆 석대천 위에 임시도로를 만들어 소형 차량이 다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반송로를 이용해 석대에서 기장쪽으로 가는 차량 가운데 소형차와 1.5t 이하, 12인승 이하 차량은 하반송 입구에서 임시도로를 이용하고, 동부산대학 앞 교차로에서 반송로와 다시 합류해야 한다.
기장에서 석대쪽으로 오는 소형차량은 동부산대학 앞 교차로에서 임시도로를 이용해 반송1호교에서 반송로와 다시 합류해야 한다. 노선버스와 통근버스 등 대형차량은 기존 반송로를 계속 통행할 수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반송선 지하구간 공사는 1년 6개월 정도 걸리며, 지하구간 공사 완공과 함께 반송로 6차선 확장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반송로 전 구간의 완전 정상소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반송선은 1996년 공사에 들어가 동래구 미남로터리에서 안평까지 총연장 12.7㎞로 모두 14개 역이 들어서며, 오는 2010년 개통예정으로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7-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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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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