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행정 ‘NO’… 시정 대대적 혁신
부산시 36개 혁신과제 선정- 중복·낭비요인 없애고 회의 등 간소화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생산적인 시정구현을 위해 대대적인 시정혁신에 나선다. 그동안 자체 혁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혁신에 대한 조직내부의 관심이 낮고 실천력이 부족해 불합리한 업무방식이 여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조직 인사 등 내부 운영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6개 분야 36건의 시정혁신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업무 처리절차의 중복과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휴일근무 등 전시용 업무를 폐지하며, 구두나 메모로 가능한 보고를 문서화하거나 전자결재하는 행위를 과감히 개선한다는 것. 시는 결재와 회의 등의 간소화를 위해 사무전결권을 하향 조정하고, 담당급 전결권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또 다면평가제 활성화와 주요 직위 공모제 도입, 민·관간 인력교류확대 등 인사행정을 개선하며, 청내 회의내용의 인터넷 실시간 제공, 모바일 문자행정서비스 및 전자고지·납부제도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36개 혁신 과제에 대해 추진방향, 시행가능 여부, 기대효과 등을 종합검토하면서 전문가, 시민 등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3-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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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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