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동서부산권 개발 박차
2004 부산시정 7대 역점시책 동남경제권 연계 개발
- 내용
- 조선 기계 자동차 등 10대 전략산업 집중 투자 부산광역시는 올해 조선·기계·자동차 등 동남권 주력산업을 특화해 부산경제를 세계 일류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해양도시의 특성을 살려 해양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발산업 등 전통산업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동시에 경제자유구역의 체계적 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 전략산업 육성 = 시는 기존의 10대 전략산업을 경제여건 변화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롭게 육성한다. 시는 부품·소재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신발산업을 묶어 `드림 맵 21', 디지털컨텐츠 신약 반도체 등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소프트웨어 금융 섬유·패션산업을 기존 전략산업으로 나눠 올해부터 2008년까지 6천7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동부산권을 의료 및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만들고, 서부산권을 세계적인 부품·소재공급기지로 만든다는 전략. □ 경제자유구역 개발 = 시는 경제자유구역 안에 국제업무, 첨단산업, 물류 교육·연구 주거 등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신항 배후지역에 자동차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부문은 산업클러스터로, 국제선사 다국적기업본부·지사 등 입지 및 물류 사회간접시설로, 신소재 등 신기술분야는 연구개발 관련 유망업종으로 분류해 외국 자본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외국의 다국적기업 유치를 위해 세계 500대 기업을 선정, 경제자유구역을 강점을 적극적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 또 오는 2월 경제자유구역내 경제자유구역청이 설립되면 개발, 외국기업 유치, 인·허가사무 등의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활동을 지원할 예정. 이밖에 과학산단 안에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를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 시는 부족한 공장 부지 조성을 위해 내년까지 과학산단과 정관산단 조성을 끝낸다. 또 올해 신호산단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2천500억, 육성자금 1천억원, 보증지원 1천600억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9회, 국제전시회·박람회 참가지원 9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 10회, 해외무역사무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판로 확보에 나선다. 이밖에 시는 부평·남천해변시장 등 18개 재래시장을 고친다. 또 구포시장 등 12개 시장의 재개발·재건축에 세제지원과 시장 당 100억원 한도 안에서 융자해 줄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4-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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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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