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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사통팔달 교통요지로

신공항 접근성 논란 해소 … 거가대교 이어 6개 도로·철도 잇단 완공

내용
오는 12월 부산~거제 연결도로(거가대교)가 열리면 동남권 신공항 유력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에 대한 접근성 논란이 말끔하게 풀릴 전망이다. 가덕도가 더 이상 섬이 아닌 내륙의 교통관문으로 급부상하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부산~거제 연결도로(거가대교)가 열리면 동남권 신공항 유력후보지인 부산 가덕도에 대한 접근성 논란이 말끔하게 풀릴 전망이다. 가덕도가 더 이상 섬이 아닌 내륙의 교통관문으로 급부상하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12월초 거가대교 개통에 이어 삼랑진~부산신항을 연결하는 부산신항만 배후철도, 부산~마산 복선철도, 마창진~거제간 연육교, 부산~울산~김해~진해를 잇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6개 도로·철도가 2018년까지 잇따라 개통, 가덕도신공항 내륙 접근성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다.

이에 따라 가덕도는 대전~통영고속도로와 남해·경부고속도로 주변을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남해안권의 사통팔달 교통관문으로 급성장,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가 크게 부각될 전망이다.

우선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거제간 통행거리는 140㎞ → 60㎞로, 소요시간은 2시간10분 → 50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경남 거제 통영 고성 통합 창원시 등은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접근성이 다른 어느 도시보다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경남내륙인 삼랑진과 가덕도 북측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신항배후철도(38.8㎞)가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이 신항배후철도는 화물과 여객운송을 겸한다.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32.6㎞)도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과 마산이 30분 시대를 열게 된다. 부산 사상~가덕도를 잇는 경전철인 가덕선(24.2㎞)도 오는 2016년까지 건설한다. 통합 창원시~거제를 연결하는 연육교(일명 이순신대교·25.6㎞)도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외곽순환도로(경남 김해시 대동면~한림면~진례면~부산신항·63.06㎞)를 2015년 개통할 계획. 부산시는 이와 함께 국가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을 추진하는 부전역과 가덕도 신공항(32㎞)을 자기부상열차로 연결하는 장기계획도 수립해 놓고 있다. 이렇게 되면 부산 가덕도와 남부권 150㎞ 권역의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은 현재 99분에서 83분으로 16분가량 단축된다.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중 한곳인 경남 밀양의 87분보다 오히려 4분가량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10-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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