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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국 의원 "신공항 가덕도가 적합"

미래 교통중심지 감안… 산악지대 국제공항 없어

내용

경남 김해 최철국 국회의원(민주당·사진)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는 부산 가덕도가 적합하다"는 소신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간담회에는 김두관 경남지사와 민노당 권영길·강기갑 의원 등 지역 야권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부산권 신문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신공항 입지는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울산 등 5개 시·도 합의로 추진돼야 한다는 게 소신이지만 곧 있을 신항배후철도 건설과 10~20년 후 교통 중심지가 어디가 될 것인지 감안해야 한다"며 밀양이 아닌 가덕도 찬성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최 의원은 "밀양을 반대하는 것은 국제공항이 산악지대에 들어선 경우가 없기 때문이며 무척산, 신어산 등 10개 산을 깎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환경피해를 부르고 주민 생존권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16.5㎢ 농지를 포기해야 하며 이로 인해 김해도 한림면 850가구, 생림면 440가구가 이주를 해야 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지난 6월 국회 국토해양부 업무보고에서도 "부산 가덕도와 함께 신공항 후보지인 밀양 하남은 장애물과 소음, 기상조건 등의 문제로 공항을 건설하는데 부적합하며 부산도 거리 면에서 밀양과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0-10-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4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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