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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강이 선물한 땅 삼각주, 에코델타 둘러보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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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이 선물한 땅 삼각주에 들어선 에코델타시티 전시관 전경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5년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착공을 하였다. 3단계에 걸쳐 도시기반 조성을 하며, 1단계는 명지동, 2단계는 강동동, 3단계는 대저2동 순으로 추진된다. 수봉나루는 수봉도 마을에서 평강천을 건너 상납천 마을을 연결하는 나루터였다. 옛날에는 주민들의 주 교통수단이었으나,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과정에서 옛 마을풍경을 기억하고 역사가 연속될 수 있도록 나루터 흔적을 복원하여 역사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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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델타 현장 관계자로부터 앞으로 계획을 설명듣는 참가자들.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 세 개의 물길로 둘러싸인 낙동강 삼각주는 사계절 유량이 일정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안정적 치수환경을 가지고 있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낙동강 삼각주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수변환경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고 싶은 수변생태도시, 물길을 따라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국제친수문화도시로 건설된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갖춘 일하고 싶은 미래 산업물류서비스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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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렬이 잘된 수등. 강이 선물한 땅 삼각주(델타).


1700여 년 전 하구는 수심 50~60 m의 깊은 바다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강은 상류에서 토사 등을 운반해 모래톱을 쌓아 삼각주를 만들었다. 김해평야라는 비옥한 땅을 선물했다. 지금의 대저동, 강동동, 명지동 또한 크고 작은 모래톱으로 이루어진 삼각주였다. 600여 년 전 사람들은 삼각주에 들어와 농사를 짓거나 소금을 구웠다.

 

하지만 낙동강 하중도의 삶은 녹록치 않았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마을이 통째로 떠내려갈 만큼의 홍수와의 전쟁이었다. 홍수를 막기 위한 시도는 조선시대부터 있었다. 본격적인 치수사업으로 1931년부터 서낙동강에 수문을 세우고 동쪽에 구포 둑을 쌓았다. 원래 서쪽으로 굽어 흐르는 낙동강 본류의 흐름을 동낙동강으로 바꾸는 일천식공사가 시작되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가 심각한 용지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서부산권의 그린벨트 해제 및 물류도시 조성에 나서면서 시작을 하였다. 20095‘2020 부산권 광역도시계획(변경)’20114친수구역의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친수구역 지정, 20149월 실시계획을 거치며, 도시건설에 첫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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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 한 시민이 계기판을 눌러 현장을 살피고 있다.

 

한편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자연, 사람, 기술이 만나 미래의 생활을 앞당기는 글로벌 혁신 성장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핵심가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육성,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미래 산업의 메카로 모든 시민들이 균형 있는 기회와 포용적 성장의 혜택을 받고 교육, 문화, 안전, 환경 등 시민의 삶을 향상토록 할 계획이다. 1층에는 대한민국 물 관리의 새로운 변화를 할 스마트워터 종합전시장으로 흐트러진 도시의 물 순환(강우~하천~정수~하수~재이용)하는 설비용 시설을 전시하고 있다.

 


작성자
황복원
작성일자
2019-12-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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