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더 꼼꼼히 "원산지"확인하는 방법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
- 내용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사람들의 장인 부산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각 지역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보를 전시하는 부스와 함께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장이 열린 것입니다.
무엇보다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은 다양한 형태의 유기농 친환경 먹거리 장보기는 물론 우리가 먹고 있는 먹거리가 국산인지 아닌지 전시하고 있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경남지원 부산사무소의 전시관에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 그리고 식당에서 만나는 농산물들이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농산물의 구별은 생각보다 쉽지만은 않습니다.
2가지의 원산지 생산 농산물을 비교해 전시해 놓은 전시물들은 스스로 테스트해보며 국내산과 외국산을 비교해 보지만 어떤 것은 색이 선명하고 좋은 것이 국산이며 어떤 농산물은
오히려 색이나 형태가 윤기 나지 않고 못한 것이 국산인 것도 있어 어렵기만 합니다.
브로콜리의 경우 사진에 보이는 것은 과연 국내일까요? 외국산일까요?
국내산의 경우 줄기가 가늘고 짧게 잘려있으며 절단면이 불규칙하고 누르면 단단하지 않다고 합니다.
외국산의 경우 줄기가 굵고 길게 잘린것이며 잎이 절단면이 칼로 잘라 매끈하다고 합니다. 정답은 외국산입니다.
이곳에서는 방문객들의 원산지 구별 테스트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 한가지의 품목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그 가운데 국내산과 외국산을 구별해보는 테스트입니다.
자신 있게 도전해보는 도전자들은 비교 전시에서는 쉽게 구별하던 것이 한가지 품목을 가지고 구별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나의 구별 능력에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50여 명의 참여자 가운데 10품목 가운데 8개 이상 정답과 맞추는 사람이 한두명 나오는 정도를 보면 쉽지만은 않은데 뭐니 뭐니 해도 생산자와 판매자의 양심 있는 원산지 표시와
공신력있는 인증표시가 가장 현명한 소비자의 선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작성자
- 황은영/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7-12-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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