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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유엔 평화기념관에 상설 전시 되는 101세 종군기자가 전하는 6·25

내용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은 호국보훈의 날을 맞아 61일부터 101세의 생존 종군기사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이 기증한 한국전쟁 사진집인 “This is War! (이것이 전쟁이다)”를 기념관 1층 라운지에 상설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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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까지 참전한 종군기자이며 20세기 최고의 포토 저널리스터이며 전쟁 사진작가이다.

대전일보 대전국제포토저널리즘 사진전에 30점의 작품을 초청받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더글라스는 자신의 작품을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더글라스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영국 대사관 부인이 한국 정부를 통해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 기증하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판단.

지난 426일 영연방 행사와 더불어 4개국의 참전용사가 참여한 가운데 고령인 더글라스를 대신하여 영국 대사관 부인이 기증식과 행사를 가졌고, 호국 보훈의 달인 61일부터 유엔평화기념관에 상설 전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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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는 미 해병대 소속이며 라이프지의 사진작가로 한국전쟁 중인 1950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종군기자로 참여 했다.

30점의 작품은 19509월의 낙동강 전투가 내용의 주를 이룬다.

SNS상에서 사진이나 내용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작가가 직접 인화해서 한국에 기증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더불어 작가는 작품에 따로 부연 설명을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이 있었으며 ‘This is War! 이것이 전쟁이다.’라는 그 내용 그대로 받아들여 달라고 했단다.

 

더글라스가 종군기자로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림으로서 세계의 많은 나라로부터 후원과 공감을 이끌어 낸 우리에게는 아주 소중한 자료이다.

101세 생존한 종군기자 더글라스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한국전쟁에 대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작성자
최석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6-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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