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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스토리가 있는 골목길 ‘이야기할머니’와 걷다

내용

우리나라는 매년 5월이면 가정의 달, 가족의 달이라고 한다. 부산도 예외일 수 없는 부산항축제를 비롯하여 16개 구.군에서 각종 지역축제인 스토리가 있는 부산 원도심 골목길 축제’ (이하 축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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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축제가 처음 열리게 된 동기는 2015년 부산어묵축제가 부산역광장에서 출발을 시작하였다. 원도시중심지인 4개구 중구.서구.동구.영도구의 골목길을 재 발견하여 부산의 원도시중심지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형 축제로 기획을 지난해부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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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한국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낙동강전선을 끼고 있는 특색 있는 역사와 현대적 이미지가 결합된 관광테마 형 축제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춘 도시이다. 당시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판자촌을 이루면서 생활하였던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서 조상들의 삶을 체험하는 축제이다.

 

걷다보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진짜 부산다움을 경험한다. 골목길 곳곳에서 만나보면 중앙동 인쇄소 골목길, 피난민들의 집단 삶을 누리던 40계단 돌아보기, 계단 아래는 방송국 개그맨들의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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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시중심지 네 곳의 스토리가 있는 투어는 근대역사 문화 자원과 부산의 먹거리, 볼거리 등을 연계하여 부산 관광공사 스토리텔리 이야기 할배, 할매가 그대를 누구보다 사랑합니다.’ 라는 동백꽃 꽃말을 가진 동백꽃을 달고 숨겨진 구수한 이야기를 들었다.

 

리포터는 중구 중앙동 40계단 일원을 탐방하면서 당시의 조상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 1950년 한국전쟁(6.25사변)피난시절 부산의 교통. 행정의 중심지인 중앙동에서 피난민들이 판잣집을 짓고 살았던 곳을 더듬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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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축제본부가 있는 곳은 바닷물이 들어왔던 곳이다. 작은 배들이 구호물자를 싣고 부둣가에 하역을 하였다. 지게로 나르는 것이 유일한 물류 교통수단이었다. 먹을 것이 부족하여 뻥튀기를 하는 장면도 조형물로 돌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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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물자를 배급받아 시장에 내다 팔아서 식량을 구입해 먹던 시장을 형성한 곳이 바로 이곳 이었습니다. 특히 피난민들의 이산가족을 찾는 유일한 곳이 40계단과 영도다리였습니다.

 

한편 오늘날에는 40계단 주변을 50~60년대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재생하였습니다. 부산 원도심 관광명소로 ‘40계단문화관광 테마거리로 재탄생하여 부산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작성자
황복원/이야기 리포터
작성일자
2017-06-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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