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여성 배려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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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여성 배려칸이 필요하 부산교통공사가 6월 22일부터 9월 21일까지 임산부, 영유아 및 어린이(만12세 이하) 동반 여성 등 여성고객의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위하여 도시철도 1호선에 여성 배려 칸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여성 배려 칸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각 열차 8칸 중 1칸(5호차)에 마련되어 있다.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운영된다니 지하철 승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남성을 잠재적 범죄자로 여기나?” “이럴 거면 아예 지하철을 반반 나눠서 남녀 따로 탑승하자” “약자에 대한 배려다” “임산부석도 잘 지켜지지 않는데 꼭 필요하다” 등의 찬반여론이 있지만 여성에 대한 배려문화와 범죄예방을 위해 필요할 것 같다. 종전까지는 대부분의 시설물(화장실 등)들이 남성 위주로 이루어져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아직 홍보가 되지 않았는지 여성 배려칸에 일부 남성들도 앉아 있다. 일부 승객들은 여성 배려칸을 호기심으로 바라보거나 탑승하고 나서 당황해 하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여성배려칸 시범운영을 통해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지속 여부를 확정한다고 한다.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지하철에서 여성배려칸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작성자
- 김홍표/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7-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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