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포행복마을이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한걸음씩
- 내용
기장 아홉포구 모두가 아름다운 포구이고 저마다 유래와 사연을 담고 있다. 그 중 가을포( 송정)는 죽도공원,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를 품고 있다. 가을포는 원래 송정천 일대에 갈대가 우거진 갯벌이라는 뜻에서 ‘갈개’라 부르다 그 소리대로 차음하여 ‘갈포’의 한자식 이름으로 불렀다. 송정이란 이름도 죽도 앞 거북바위에 서 있는 ‘일송정’에서 따 왔다 한다.
최근 해운대구 송정동 주민센터와 갈포행복마을추진위원회, 코레일부산사업소 봉사단이 힘을 합쳐 쾌적하고 아름다운 송정 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송정천 환경정비, 무단투기 계도를 통해 청결한 송정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가 잔잔하여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하며 바닷물의 수질이 맑고 깨끗하다. 사시사철 각종 해양레포츠와 관련된 시설들이 있어 요트·윈드서핑·스킨스쿠버 등 해양레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죽도공원에서 해수욕장 오른쪽에 있는 작은 포구마을인 구덕포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이 아름답다.
송정포구에 자리한 송정등대 두 대는 사진촬영의 명소며 일몰의 장관을 볼 수 있는 송일정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휴식공간이 있어 단체 관광객들이 바다도 즐기고 식도락도 즐기는 곳이다. 죽도공원에서 4㎞ 지점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는 바닷가 바위 위에 지어진 사찰로 독특한 구조와 볼거리로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갈포행복마을이 들려주는 행복이야기를 찾아 한걸음씩 발걸음을 옮겨 보자.
- 작성자
- 이정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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