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타고 샛강 탐사를 떠나보자
삼락에서 생태공부도 하고 시원함도 즐겨요.
- 내용
2016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게월간 청소년, 가족, 시민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사상구청 주최,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 주관으로 삼락수상레포츠타운(삼락 생태공원 내 샛강)에서 카누(카약)투어 탐방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10:00~12:00, 오후 2:00~4:00까지 하루 2번 샛강 카누(카약) 투어와 수상 레포츠(모터보트)체험을 무료로 할 수가 있답니다.
원래 카약은 에스키모인들이 바다 수렵에 사용하던 1~2인용 배로 안정성과 기동성이 있는 둥근 선체에 길고 좁은 폐쇄형 보트로 카약과 패들로 구성되어 있고 다이다믹한 기술과 속도를 즐길 수 있어서 레포츠로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군요.
간단한 기본 교육 및 안전 교육 이후 구명조끼를 입고 처음 타본 카약(안전을 위해서 초보는 카약) 체험은 방향을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카약은 왼쪽과 오른쪽 강가로 들어가기 일쑤였지요. 하지만 강위에 날아다니면서 짝짓기 중인 많은 잠자리들과 허물을 벗고 있는 이름모를 곤충의 모습, 물위로 뛰는 물고기 등 평소 땅에서 보던 강과 전혀 다른 느낌의 샛강 투어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호흡이 맞아서 카약이 쭉쭉 뻗어 나갈때는 피곤함을 잊고 시원함을 느낄수가 있었지요.
샛강 탐사 이후에는 수상 레포츠로 모터보트 체험이 있었습니다. 낙동강 위에서 빠르게 나가는 모터보트의 속도감과 시원함은 일상에 찌든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말로 형언하기 힘든 그 짜릿함, 진짜 한번 체험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070-4140-0006 번으로 전화해서 ‘샛강카누투어탐사’로 문의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샛강 수로 따라서 풀이 많이 자라 있고 풀벌래, 모기 등이 있으므로 긴팔, 긴바지 착용 및 여벌의 옷(하의-물에 젖습니다. 거의 필수로 보시길) 준비를 추천하고 싶네요.
▲안전 교육 및 기본 교육 후 샛강 선착장으로 이동.
▲샛강 선착장.
▲카약 탑승.
▲출발.
▲카약 체험.
▲카약 체험(카약 뒷자리에서..)
▲모터보트 체험.
▲모터보트의 다이나믹함.
▲삼락수상레포츠 카약 체험 모습(아이들끼리도 잘 타요. 구조선도 인근 위치).
* 추가로 현재 삼락수상레포츠에서는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 연맹과 함께하는 카약, 레프팅 무료 체험교실도 무료로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 작성자
- 박인부/이야기 리포터
- 작성일자
- 2016-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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