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전화는 사기전화예요”
개인정보 잘 보호하여 금융사기 피해 없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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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하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붙어있는 "이런 전화는 사기전화예요" 포스터를 볼때마다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 아닐까 싶다. 얼마나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이런 포스터들이 붙었을까 생각해본다.
단순히 관공서, 우체국 택배를 사칭한 전화사기부터 스미싱, 파밍 등 전화금융사기가 날로 진화하고 있어 걱정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발신인이 불명확하거나 의심스런 문자는 반드시 확인하지 않고 삭제하는 것이 예방법이다. 경찰청에서 개발한 ‘사이버캅’과 같은 스미싱 예방 에플리케이션 및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신 딸이 납치되었으니 몸값을 보내라."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는 지인의 말을 들으니 무서운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아드님이 교통사고를 냈는데 합의금을 빨리 보내세요. 납치 되었으니 몸값을 보내세요. 안전계좌로 돈을 이체하세요. 물품보관함에 돈을 넣어두면 보호해 드릴게요. 대출해 줄 테니 수수료를 먼저 보내세요." 는 사기 전화의 예다. 또한 수사기관·금융감독원·금융기관이라며 예금보호를 해준다거나 주민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를 물러보면 사기전화다.
기기의 편리함이 범죄에 노출되고 악용되어 진다면 개인 스스로가 정보를 보호하고 지키려는 노력만이 범죄 집단으로부터 안전해진다. 사기전화를 받았을때는 경찰 112, 금융감독원 1332에 즉시 신고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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