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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집에 소방차 한 대쯤 가지고 계시죠?

내용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부산지역 소방서에서 '1가정 1소화기 생명을 9합니다.'라는 119 캠페인 현수막을 도로에 내걸었다.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와 맞먹는 효력을 가진 우리 생활안전 필수품이다. 그래서 화재라는 불청객이 불쑥 찾아오기 전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 화재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진압이며 이 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소화기다. 하지만 불이 난 주변에 소화기가 있더라도 자칫 소화기 사용법을 몰라 허둥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5분 이내 도착을 목표로 소방서에서는 항시 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소방차가 주택가의 좁은 골목길과 불법주차 차량 등으로 인해 화재 현장에 늦게 도착했을 때는 화재가 크게 번질 때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2월 관련 법령(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을 개정하여 신규주택에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주택(법령개정 전 완공주택)에도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토록 규정했다.

소화기는 불이 나면 먼저 안전핀을 뽑고 노즐을 빼 불이 난 곳을 향한 다음 비로 쓸듯이 뿌려준다. 분말식 소화기를 사용할 때의 주의할 점은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하며 분사할 때에는 불이 난 지점에 골고루 넓게 뿌려야 한다. 분말 소화기는 산소의 공급을 막아 불을 끄는 질식 소화방식이므로 불이 난 곳에 넓게 덮어씌우듯 뿌려야 효과가 좋다. 앞으로 집과 일터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가장 먼저 도착하는 소방차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면 좋겠다.

작성자
김홍표/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11-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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