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흠뻑 취하여 절로 마음이 힐링이 되는 송림공원
- 내용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물고기공방 박운규님의 마음처럼 마음을 깨끗이 할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 좌측에 가면 송림공원을 만날 수 있다. 송도해수욕장은 송도음악분수, 거북섬, 고래 조형등대, 방파제 등이 운치가 있고 이 곳을 내려다보는 송림공원엔 공원 속 작은도서관, 팔각정, 전망대, 청혼광장, 산책로가 있어 분위기를 더욱 멋지게 한다.
송림공원으로 올라가는 나무데크엔 송도해수욕장의 옛 사진과 캘라그래피로 쓴 시들이 관광객을 반긴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말이 있듯이 송림공원에 올라서서 오래볼수록 더욱 정겨워 입이 쫙 벌어진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 돗자리에 음식을 먹고 휴식을 즐기는 사람, 팔각정에 담소나누는 어르신들, 청혼광장에서 즐기는 포토존, 체육기구에서 체력 단련하는 사람 등 모든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감이 묻어 나온다.
소나무들로 둘러싸인 공원이라 이름도 '송림공원'으로 남쪽 송도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면 한쪽에선 송도해수욕장과 거북섬, 송도해안볼레길이, 한쪽에선 영도, 남항대교가 반긴다. “정말 멋져, 왜 이제야 찾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조망권이 정말 좋다.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에 흠뻑 취하고 나면 절로 마음이 힐링 된다.
- 작성자
- 김홍표/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5-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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