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아이들의 천국 화명 야외수영장
- 내용
여름 방학,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부모입장에서는 꽤 고민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번쯤 물놀이장에도 데려가서 즐겁게 놀아주고 싶어서 차를 타고 출발했는데 각종 할인카드 없이는 선뜻 결재하기 힘든 가격의 입장료와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와도 아이들은 자그마한 미끄럼틀만 타는 현실, 거기다 유치원 유아가 다른 아이들에게 밀쳐지기라도 하면 뭔가 속는 느낌까지 드는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 최고의 장소, 유치원, 초등학생들에겐 최고의 놀이터 이미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소인 화명 야외수영장을 소개합니다. 낙동강변 화명 생태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깝고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6세~12세) 2,000원의 저렴한 가격(독립, 국가 유공자 및 다자녀 가정은 50% 감면까지)에 샤워장, 탈의장, 화장실 등 갖춰야 할 것은 다 갖춘 곳입니다.
상대적으로 매점 가격은 살짝 비싼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물, 음료수, 깍은 과일, 김밥, 이유식 등은 반입이 가능하니 미리 챙기신다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꼬마 아이들은 어른 발목 깊이의 유아 전용풀에서 놀고, 성인과 어린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대형 주수영장은 수심 0.3m부터 1.2m까지. 길이 150여미터, 폭 7-80미터 정도이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하지만 최고 인기 구간인 물 놀이터와 유수풀을 빼놓을 수 없겠죠.
물 놀이터에서는 물벼락, 물폭포, 미끄럼틀 등 개구쟁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들로 차있으며 물벼락 한번 맞으면 더위가 싹 씻기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유수풀에서 튜브타고 동동 떠다니면 말 그대로 아이들에겐 가히 천국인 곳이랍니다.
1시간에 한번씩 15분의 청소타임이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아쉬운 시간이지만, 부모님들은 이 시간에 맞추서 준비해온 음식이나 매점에서 군것질 거리 산다고 조금 바삐 움직이셔야 합니다.
야외수영장이다 보니 꼭 필요한 파라솔은 보증금 만원에 사용료 천원입니다. 11,000원 내고 나중에 10,000원 돌려받아요. 사용료 만 원짜리 의자 포함 파라솔도 있습니다만 저 같은 서민은 사용료 천 원짜리 이용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시길. 아참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전화 : 051-333- 3238로 문의해 보세요.
- 작성자
- 박인부/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4-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