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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서면뒷골목 ‘노래방’ 알고 가야 한다

내용

노래방과 노래연습장 얼핏 보면 다 같이 노래를 부르는 곳으로 생각을 하지만 실상은 전혀 딴판이다. 부산에 처음 부산에 ‘노래방’은 순수하게 하루일과를 마치고 친구들과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2차로 가서 만원내고 1시간동안 노래를 부르고 나오던 곳이 노래방이었다. 물론 술을 팔지는 않았다. 주인은 간단한 캔 맥주는 팔았다.

그런데 지금은 이 노래방은 노래연습장으로 간판을 모두 바꾸고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내 ‘노래연습장’이라는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는 곳은 이제 대학가 주변과 변두리에만 영업을 하고 있다. 중심가에서 노래연습장은 자취를 감추었다.

‘노래방’이라고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는 곳은 모두 춤추고 노래하고 술을 마시는 곳으로 서면 일대는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야간에는 온통 노래방 간판만 깜빡이고 있다. 문제는 술을 팔고 여성도우미를 고용해서 퇴패행위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사회적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단 이곳만은 아니다. 시내를 다녀보면 서민들이 부르던 노래연습장은 간판이 전부 노래방‘노래주점’으로 바뀌어 술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서민들이 즐겨 찾아 부르던 노래연습장은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묻고 싶다.

부산시부산진구 서면은 도시중심의 대표적인 곳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쇼핑하는 대형 백화점이 있어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이런 곳 뒷골목을 들어서면 온통 ‘노래방’뿐이다. 또 다른 사회적인 갈등을 초래하기 전에 대책을 새워야 한다.

작성자
황복원/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2-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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