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 내용
어제가 무슨 날입니까? 국제연합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잊으면 안 되는 6.25한국전쟁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시 우리 우방국들이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서 이국땅 한국전쟁터에서 청운의 꿈을 안고 이웃나라를 지켜주려고 지원군으로 왔다가 고국을 영원히 하직하고 부산대연동 ‘유엔 기념공원’에서 잠들고 있는 당신의 영혼을 대한민국 국민은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이 날은 허공에서 맴돌고 있을 당신들의 영령을 달래기 위해서 부산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이 당신의 무덤 앞에서 장미꽃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 참전한 나라의 참전용사 생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신을 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기를 경건히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유엔 기념공원 묘역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장미꽃을 바칩니다. 머나먼 이국땅 부산에서 잠들고 있는 당신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만방에 국호를 간직하고 왔으며, 지금은 스포츠강국은 물론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 공원은 정문에서부터 참전국 국기주변은 국화꽃을 선물하고 있다. 그리고 길을 안내하는 길목은 온통 국화꽃으로 꽃길을 만들어 놓았어요. 잠시라도 허공에 계시는 당신들이 공원을 방문하시어 꽃으로 장식한 길을 따라 휴식을 취해주세요.
그것이 대한민국 국민들의 바램입니다. 그래서 공원 전체를 꽃으로 장식하여 오늘 하루라도 편히 쉴 수 있도록 정성껏 장미꽃을 선물합니다.
유엔 기념공원 입구는 참전회원국들의 국기가 국화꽃 향기에 취해 있다. 그리고 출입구를 지키고 있다. 온갖 정성들여 키운 꽃들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 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부가 최초로 사용하였던 유엔기를 비롯하여 처절했던 당시의 사진자료 및 기념물을 전시하는 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추상성, 영원성을 강조하는 삼각형태의 특징을 가진 추모 관을 건립하여 정문을 들어서는 오른쪽에 건물이 배치됐다. 그리고 상시 대기하고 한국전쟁 해설사가 상주를 하고 있다.
- 작성자
- 황복원/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2-10-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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