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주여성들을 위한 핫라인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 내용
현재 국내 결혼이주여성 중 폭력피해경험이 있는 여성은 77.9%(신체적 폭력 13.4%, 정서적 폭력 21.5%, 경제적 폭력 15.3% 등)로, 전체 부부폭력 발생률(53.8%)보다 높게 나타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주여성들이 갑작스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할텐데요 이때 기억해야 할 곳이 바로‘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입니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긴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365일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상담을 하는 곳으로, 자국어 상담 및 통역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의 인권을 보호함으로써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긴급상황에 처한 피해자를 근거리 상담소나 보호시설, 112나 119 등으로 즉시 조치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대한 긴급연락망도 구축되어 있어 이주여성이 긴급한 상황에 처했다면 즉각 대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전국적으로 총 6개가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요, 우리 부산은 연제구에 위치한 '부산의료원 지하 1층'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산센터는 피해자 신고 접수 및 상담 뿐만 아니라 통역이나 번역도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러시아 상담원이 상시 근무하고 있습니다.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은 부산센터 508-9227이나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대표번호 1577에 1366번으로 전화하시면 24시간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김광영/부비 리포터
- 작성일자
- 2013-1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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