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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한국전쟁 고아의 아버지 리차드 위트컴 장군을 기리다

내용

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과 관련한 최초의 기념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위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평화를 꿈꾸는 미래의 씨앗을 심는다.' 슬로건처럼 평화의 씨앗을 심고 있다. 세계유일의 성지인 유엔기념공원과 함께 부산에 심어진 또 다른 평화공간이다. 6.25전쟁 21개 참전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한국시간으로 작년 11월 11일 11시에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동안 묵념하는 글로벌 추모행사인 '턴투워드부산'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리차드 위트컴 장군' 기념전이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잊어서는 안되는 분이 '리차드 위트컴 장군'인 것 같다. 한국전쟁 폐허 속에 유엔군 부산군수사령관인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한국을 위해 산 사람으로 퇴역하고도 한국을 떠나지 않았으며 '한국전쟁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1953년 11월 27일 발생한 부산역전 대화재로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이재민 3만여 명에게 군수물자를 나눠주고 한국 재건과 부흥 원조를 목적으로 하는 한미재단을 주도적으로 만들어 전쟁고아를 위해 보육원을 설립하고 후원했을 정도다.

한편 진료소 수준의 '메리놀 수녀의원'이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때 병원 신축이 공사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미군 장병에게 월급의 1%를 공사비로 기부하게 해서 공사에 도움을 주었으며 한국 국민이 전쟁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도록 교육 및 의료사업에 막대한 지원을 하였다. “전쟁은 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고 말했다니 당신은 진정한 한국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엔평화기념관 안내>
위치 :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6
문의 : 051-901-1400
홈페이지 : http://www.unpm.or.kr/

작성자
이정례/부비 리포터
작성일자
2015-03-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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