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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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송정옛길>
김동균 2025-08-27
장자편에 보면 도행지이성(道行之以成)이란 말이 있다. ‘길은 원래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걸어다니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뜻이다. 크게 공감이 가는 말이라 나는 평소 등산이나 트레킹을 하면서 없는 길이라도 자주 다니다 보니 길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몸소 경험하고 있다.... -
부산 대성사 ‘남무묘법연화경’ 비석의 비밀
황복원 2025-08-27
▲ 대성사에서 바라본 비석마을의 전경부산광역시 서구 감천마을 입구에 위치한 대성사(大成寺)는 작은 규모의 절이다. 입구는 어느 절이나 일주문이 크고 높게 세워져 있지만 이 절은 작고 아담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절 안으로 들어가기 전 아랫마을을 내려다보면 다닥다닥 붙은 ... -
광안리해수욕장 차없는 거리 낭만이 있는 밤 드론쇼
김미진 2025-08-25
유달리 더웠던 2025년 여름열대야가 없던 대신 밤낮으로 폭염과 폭우로 너무 힘든 시기였죠~!!8월의 끝자락에 날씨가 선선해져서 부산 대표 야경인 광안대교 즐기고 왔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큰 재미!!! 두 가지를 소개할게요~첫 번째, M(Marcelous) 드론 라... -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수상 사찰을 찾아서.
조분자 2025-08-25
▲ 해동용궁사 상단에서 내려다 본 전경우리나라 사찰은 대부분 깊은 산골짜기 아니면 산자락에 창건을 하였죠.하지만 부산기장군 해안로 야산아래 동해바닷가 바닷물이 수평선하얀 파도를 타고 와서 기암괴석에 물보라를 치고 빠지는 곳에 기암에 주춧돌을 내리고 창건한 ‘해동용궁사’... -
바다도시 부산에 <어린이해양도서관> 들어서다!
박정도 2025-08-24
바다 관련 정부 부처인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앞두고 부산에 해양 전문 어린이도서관이 최근에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어린이해양도서관을 최근에 개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부산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 안에 들어선 '어린이해양도서관'. 국... -
젊음·서핑·낭만의 송정해수욕장
김동균 2025-08-19
폭염특보와 함께 전국이 온통 찜통더위로 연일 이어지고 있다.전국 유명해수욕장에는 피서인파가 몰려들면서 '물 반 사람 반'의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서핑 성지'송정해수욕장 서핑현장부산에는 7개의 해수욕장(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이 있다해운대해수욕장과... -
낙동강 하류 편한 휴식처 <고니나루쉼터>
이옥출 2025-08-18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을숙도대교 사이 낙동강 하류 강변대로 중간쯤의 강 쪽 가장자리에 휴식하기 좋고 낙동강을 거니는 온갖 새들을 관찰하기 편리한 고니나루쉼터라는 곳이 있다. 고니나루쉼터는 생태관찰데크, 쉼터, 초화원, 갈대밭, 앉음벽, 포토존, 바람의 언덕 등... -
부산경승지 8대 중 ‘시랑대’탐방하다
황복원 2025-08-17
▲ 권적의 자필 흔적 경승지 ‘시랑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는 ‘시랑대’라는 경승지가 현 동암(東巖) 마을 남쪽 해안가 돌출기암에 ‘侍朗臺’ 라는 한자로 글을 각인한 바위 하나를 만날 수 있다. 1733년(영조 9)에 당시 벼슬직위인 시랑(이조 참의)을 지낸... -
일본의 조선 침략 전초기지 김해죽도왜성
박정도 2025-08-09
한국 역사에서 조선시대 일본이 침공한 임진왜란은 매우 참혹한 전쟁의 하나였습니다. 온 국토가 쑥대밭이 됐고 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거나 포로로 끌려 갔습니다. 나라가 힘이 약하고 국방과 안보에 실패하면 어떤 참담한 시련이 닥치는지 여실히 보여준 쓰라린 경험이었습니다. 임... -
감천동 역사와 전통 깃든 <감천팽나무공원>
박정도 2025-08-06
부산 사하구 감천1동 감천초등학교 입구에는 ‘감천팽나무공원’이란 작은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4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마을과 주민들을 지켜온 팽나무가 한 그루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거의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팽나무는 각 지역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폭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