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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금정산 회·보쌈!

묵자의 Food Talking 50

내용

꽃잎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입니다. 꽃향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사랑에 취하는 이맘때, 산으로 들로 나들이하기 딱 좋은데요. 금정산이며, 백양산, 장산으로 벚꽃 놀이하다 즐기기 좋은 메뉴가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회?보쌈 이라는 메뉴인데요. 회·보쌈이라고요?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고요. 말 그대로, 회와 보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회도 먹고 싶고, 돼지고기도 먹고 싶은 분들에게 딱 좋은 곳인데요. ‘금정산 회·보쌈’ 집을 소개합니다.

회와 보쌈을 한꺼번에 즐긴다?! '금정산 회&보쌈'

금정산 회·보쌈 집을 찾아 묵자 길을 나섰습니다. 먼저,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온천장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오면 되는데요. 나오자마자 보이는 육교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온천장 칼국수전문점 골목이 있어요. 그 골목에서 30m쯤 올라가다 보면 ‘금정산’이라는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통유리로 된 1층 내부로 들어가니, 아직 손님들이 보이지 않는데요. 2층은 평마루처럼 넓게 오픈된 곳에 삼삼오오 앉을 수 있도록 마련돼 있고요. 단체나, 팀끼리 따로 즐길 수 있는 룸도 여러 개 있더라고요. 2층엔 단체 손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들 계모임이며, 등산객들이며, 동창회며, 단체손님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해요.
 

매생이 게살 스프에 연어샐러드까지… 한상 가득!

회와 보쌈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금정산 회·보쌈. 묵자,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사장님께서 우리 집 요리는 ‘스페셜’로 맛봐야 한다며, ‘스페셜 메뉴’로 한상 근사하게 차려주십니다.

완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완도산 매생이와 게살을 넣고 부드럽게 끓인 매생이 게살 죽, 연어샐러드, 유자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 샐러드, 다라끼 소스를 얹은 참치, 들깨 소스를 넣어 만든 해초곤약 국수 등등 맛깔스러운 전채요리와 활어회가 함께 나오는데요. 활어 회는 각자 접시에 1인분씩 한 사람이 먹기에 딱 좋은 양으로, 알맞게 나옵니다. 그리 넉넉하진 않아요~

‘스페셜 메뉴’ 그냥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데, 묵자 하나씩 먹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완도산 매생이 게살 죽은 입에 넣자마자 목구멍을 타고 술술 넘어가는데요. 유자소스에 버무린 닭가슴살은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게 살랑살랑 거리는 봄 햇살처럼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연어위에 아삭한 마를 얹고 생강진액 특제소스를 얹은 ‘연어샐러드’는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전채 요리 하나 하나에서 오랜 시간 고민한 주인장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느껴지더라고요. 깔끔한 그릇에 예쁘게 담겨진 음식을 먹을 때마다… 작은 탄식과 감탄사가 흘러나옵니다.

자, 그렇다면 메인 요리인 ‘보쌈’은 어떨까요~ 두둥~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쌈이 나왔습니다. 시골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커다란 광주리에 수육과 연어 구이, 새우 샐러드, 소라구이, 오리구이, 무말랭이 등등 수육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푸짐하게 담겨져 나오는데요. 와아- 묵자 입이 또 한번 딱 벌어지더라고요.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수육은 고기 살과 비계가 층층이 어우러져 먹음직스러운데요.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게 탄력이 느껴집니다. 삶는 비결을 여쭤보니…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 다른 집처럼 월계수 잎 넣고, 마늘 넣고 하는 건 거의 비슷하고요… 여기에 하나 더 삼지구엽초를 넣는다고 해요. 무엇보다, 삶는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고요. 다 삶고 나서 꼬들꼬들하게 뜸 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고기를 삶고 나서 봉지에 담아 뜸 들이는 통에 넣고 10분 이상 뜸을 들이면 쫀득쫀득한 수육 완성입니다. 고기도 미리 삶아 두는 게 아니라, 그 때 그 때 삶는 게 맛을 지키는 비결이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메밀국수’가 나오는데요. 면발은 메밀 50%, 밀가루 50% 넣고 반죽해 이곳에서 직접 뽑고요. 쯔유도 사장님께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데… 아주 깔끔한 맛을 냅니다.


천연 소스와 사랑에 빠진 그녀…

주인장 ‘주미’씨는 학창시절부터 요리를 좋아해 요리학원을 꾸준히 다녔을 정도로 요리를 사랑하는 요리 마니아입니다. 현재 한식, 일식, 양식 조리사 자격증에 복어 조리사 자격증까지 다양한 자격증을 구비하고 있는데요. 학창시절엔 미술을 전공해 그릇 세팅이라든지, 음식 배합이라든지… 요리 과정에서 많이 활용한다고 하네요. 소스 개발과 음식 만드는 걸 즐기는 주미씬. 실제 요리 연구가나 다름없을 정도로 열성적입니다.

이곳의 음식들을 맛보면… 실제, 이 집만의 특제 소스 맛이 살아있는데요. 연어샐러드라든지, 유자소스 닭 가슴살 샐러드… 요런 음식들에서 재료의 배합과 특제 소스의 만남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메뉴들은 요리를 좋아하는 주인장 ‘주미’씨가 직접 개발한 것입니다. 이곳에선 모든 소스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배합해 사용하는데요. 실제, 3층에 소스를 만드는 사장님만의 작은 주방이 마련돼 있더라고요.

작은 주방 한 편에선 집에서 직접 담근 생강즙과 유자즙, 마늘즙 등등 특제 소스 장독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곳에선 3년 동안 묵힌 엑기스만을 특제 소스로 사용하는데… 생강즙을 꺼내 살짝 맛을 보니,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생강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유자즙도 부드러우면서 새콤한 게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장독대가 놓여진 바로 옆엔 또 다른 소스 창고가 있는데요. 비밀 금고처럼 큰 자물쇠를 채워 놓았더라고요. 사장님은 이곳에 돈보다 더 귀중한 게 들어있다며… 아주 은밀하게 공개하셨는데요. 창고 안에 자리한 큰 냉장고에는 3년 묵힌 각종 소스가 피트 병마다 소중하게 담겨 있더라고요.

 

아들에게 배운다! '서비스 정신'

금정산 회·보쌈을 온천장이 아니라 해운대에서도 똑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미씨의 둘째 아들인 이봉춘씨가 3년 전에 해운대에 ‘이재’라는 분점을 냈어요. 경희대 외식경영학과를 졸업한 봉춘씨는 학창시절, 미국에 건너가 웨이터도 경험해보고, 와인 소믈리에,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정도로 외식업계에 인재입니다. 외식경영학을 전공한데다… 지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먹이는 걸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어머니 뒤를 이어 가게까지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실제, 함께 식사를 해보니… 섬세하면서 까다롭고 꼼꼼한 면이 외식업계 사장님 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 하나하나 자신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할 것 같아 내심 ‘이재’ 또한 ‘금정산’ 못지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실제, 어머니인 ‘주미’씨는 아들인 봉춘씨에게 서비스 정신과 아이디어 면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운다고 해요. 붕어빵~ 모자의 음식 사랑 앞으로도 쭈욱~ 기대해도 되겠죠. 봄날, 나들이 길에 깔끔하면서도 제대로 차려진 ‘금정산 회·보쌈’에 들러보세요!!!

금정산 회·보쌈 T. 051-556-9911
이재 T. 051-703-900      

민경순 기사 입력 2013-04-05 다이내믹부산 제호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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