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방에서 갤러리로 특별한 변신
갤러리 보명 개관전 31일까지
- 내용
필방에서 갤러리로 변신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필방인 보명필방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새롭게 출발한 갤러리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따와 '갤러리 보명'으로 정했다. 갤러리 보명이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 4인을 초청, 개관기념전을 지난 1일부터 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갤러리 보명은 부산의 대표하는 필방인 '보명필방' 최영오 대표의 오랜 발상이 현실로 옮겨져 문을 열게 됐다. 최 대표는 부산 문화의 중심지인 중구 대청동에서 필방을 운영하면서 많은 문화예술인과 친분을 쌓았다. 그 과정에서 예술가들이 필요로 하는 전시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번에 오랫동안 품고 있던 계획을 갤러리 보명으로 펼쳐낸 것이다.
최영오 대표는 "작가와의 소통, 관객과의 소통, 부산 문화예술의 활성화, 그리고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전에는 차동수, 이태우, 구본호, 노영설 작가의 작품 16 점을 만날 수 있다. 관람시간 오전 10시~ 오후6시. 부산시 중구 대청로 123, 2층. 용두산공원 공영주차장 건너편에 있다. 도시철도 1호선 중앙동역 7번 출구 근처.
문의 (051-464-0255)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5-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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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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