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폐막
이란 '아직은' 최우수작품상
- 내용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올 영화제는 '더 가까이'를 주제로 총 43개국 161편의 영화가 76회 상영됐고, 부대행사로 관객과의 대화가 29회. 프로그램 가이드(영화 감상 안내)가 한 차례 열렸다. 기간중 해외 영화인 105명(2016년 80명), 국내 영화인 345명(2016년 261명) 등 총 450명(2016년 341명)의 영화인이 참여했다. 관객수는 8천941명(2016년 7천166명)으로 나타났다.
경쟁영화제인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한국경쟁 부문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통해 선정된 영화들이 상영된 만큼 관객과 영화인들의 열띤 참여로 가득 찼다. 국제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과 넷팩상은 이란의 아리안 바지다프타리 감독의 '아직은'이 받았다. 이 작품은 지난해 타계한 이란의 거장 감독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인본주의 및 사실주의 전통과 궤적을 같이 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5-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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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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